일반
각다귀의 유충은 레더재킷이라고도 하며, 토양 내에 살고 뿌리와 싹(주로 풀 및 곡물)을 먹이로 삼습니다. 성충은 어떠한 손상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각다귀의 생애주기 및 형상
각다귀 성충은 대형 파리이며 암컷의 경우 길이가 45~50mm에 달합니다. 각다귀는 길고 가느다란 다리와, 눈에 띄는 날개맥이 있는 좁고 투명한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은 검은색을 띠며, 1mm 길이의 타원형으로 지면에 낳습니다. 유충은 원통형이고 머리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회갈색을 띱니다. 4령의 유충 단계를 거치며 완전히 성장했을 때 2.5cm에 달합니다. 번데기는 회갈색을 띠며 길이가 2.5cm에 이릅니다. 성충이 우화한 후, 번데기의 일부분이 토양 표면 위에서 발견됩니다.
일반적인 각다귀 성충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토양에서 발생하며, 암컷이 짝짓기를 한 후 200~300개의 알을 낳습니다. 1주일 이내에 유충이 발생하며 가을 동안 풀뿌리와 수관을 먹이로 삼습니다. 대개는 3령 유충 단계 동안 토양 속에서 겨울을 나며 봄에 다시 먹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봄에 토양이 따뜻해지면 다시 활동하며 왕성하게 먹이를 먹습니다. 유충은 여름에 토양 아래에 번데기를 형성합니다. 번데기 단계는 약 2주 동안 지속됩니다.
손상 증상
유충이 먹이를 먹음에 따라 초원, 잔디, 곡물 재배지에 갈색의 얼룩이 발생합니다. 유충이 파먹은 구멍의 출구 역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와 설치류가 유충을 잡아먹으며 잔디를 파기 때문에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